[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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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개요
의뢰인은 술을 마신 상태로 고속도로를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르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상대 차량에 물적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사고 직후 정차하여 피해 상황을 확인하거나 인적 사항을 제공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했습니다.
이후 경찰 수사를 거쳐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음주운전까지 함께 문제 되면서 실형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어떤 상황에서 현장을 떠났는지와 피해 회복이 충분히 이루어졌는지가 사건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사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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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및 변호인의 조력
음주운전 중 사고후미조치 혐의에서는 사고 사실을 인식하고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는지, 현장을 이탈한 경위에 도주의 고의가 있었는지를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의 행동과 주변 상황, 사고 직후의 정황을 확인해 단순히 계획적인 도주로만 평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지 검토했습니다.
또한 피해 차량의 손상 정도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형사공탁 등 가능한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했습니다.
음주운전 중 사고후미조치 혐의가 함께 인정될 경우 각 혐의가 양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반성문과 재범 방지 자료, 생활관계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수사기관과 법원에 제출할 자료를 통해 사고 경위와 피해 회복 노력, 재범 가능성이 낮다는 사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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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재판에서는 사고가 발생한 경위와 현장 이탈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 피해 회복을 위해 진행한 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사회봉사 16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명령이 함께 부과되었습니다.
음주운전 중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음주운전과 사고후 이탈이라는 불리한 사정이 있었지만, 사고 경위와 피해 회복 및 재범 방지 노력을 구체적으로 소명한 점이 양형에 반영된 결과였습니다.
사고후미조치 사건은 현장을 떠난 사실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사고 인식 여부와 이탈 경위, 피해 정도, 피해 회복 여부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따라서 음주운전 중 사고후미조치 혐의가 문제 된 경우에는 경찰 조사 단계부터 당시 상황을 정확히 정리하고 사건에 맞는 대응 방향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주운전 중 사고후미조치 혐의는 음주 수치와 사고 내용에 따라 처벌 수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