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_
사건개요
의뢰인은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던 중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앞서가던 차량을 충격했고, 충격으로 인해 주변 차량까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러 명의 피해자가 상해를 입었으며 차량 파손에 따른 재산상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0.179퍼센트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의뢰인은 음주운전 3중 추돌 사고로 인해 음주운전 혐의와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 혐의까지 함께 적용되어 형사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높은 혈중알코올농도와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음주운전 3중 추돌 사고라는 점에서 실형 선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_
쟁점 및 변호인의 조력
음주운전 3중 추돌 사고는 단순히 음주운전만 한 경우와 달리 사고 발생과 피해 정도까지 함께 살펴야 하므로 피해회복과 양형자료 준비가 중요했습니다. 먼저 피해자들의 치료 상황과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피해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의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의뢰인의 과거 처벌 전력, 사고 당시 상황,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 사고 이후의 태도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음주운전 3중 추돌 사고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의뢰인이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재범을 막기 위해 음주운전 방지 교육을 받는 등 행동으로 개선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자료로 제출했습니다. 가족과 지인들의 탄원서와 반성문, 피해회복 자료 등을 함께 준비해 재판부가 전체적인 사정을 살필 수 있도록 대응했습니다.

_
결과
재판부는 음주운전 3중 추돌 사고로 여러 피해자가 발생했고 혈중알코올농도 역시 높았다는 점을 불리한 사정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았고, 의뢰인이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또한 음주운전 및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 전력이 없고 사회적 유대관계가 유지되고 있어 재범 위험성이 높지 않다는 사정도 양형에 반영됐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사회봉사 12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 40시간이 함께 내려졌습니다. 음주운전 3중 추돌 사고처럼 여러 불리한 요소가 겹친 사건에서도 사고 이후의 피해회복과 구체적인 양형자료 준비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